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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3일 방송 - text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5-14 00:00:00 2003.05.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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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 기자 고군산군도 해상 관광객 크게 증가 서해안 고군산군도에서 해상관광을 즐기는 인파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군산지역 유람선 업계인 월명토건 해양사업부에 따르면 올해 봄 벚꽃맞이 등이 한창이었던 지난 4월 한달동안 1만7천여명의 해상관광 인파가 군산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유람선을 이용한 이같은 해상관광은 지난해 같은 기간 8천여명에 비해 두 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군산해상관광이 본궤도에 올라섰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관광객을 위한 편익시설 확충 등의 대책마련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군산 해상관광은 새만금방조제공사가 마무리되면 여건이 한층 성숙될 것이어서 해양관광 업계와 유관기관의 새로운 관광객 맞이 정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문용주 교육감 군산중서 일일교사 제22회 스승의 날을 앞두고 문용주 전북교육감이 오늘 오전 11시 모교인 군산중학교에서 1일교사로 교단에 섰으며, 기념식수와 도서를 기증하는 등 의미있는 활동을 벌였습니다. 문 교육감은 오늘 군산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성공하는 사람이 되려면」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선한 사람으로 자기 억제력을 지닌 심력을 기를 것과 강력한 체력, 국제사회에 적응할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스스로의 문제해결력과 독서하는 습관, 자신의 재능을 꾸준히 연마하고 신용과 정직 등 사회적 자본이 축적된 인간, 어떠한 종류든 신앙을 가진 사람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해수면 상승 대비해야 군산시는 오는 18일 새벽 4시 군산 내항일대 등 해수면 수위가 7m72㎝에 이르는 등 오늘부터 19일까지 4일간 군산 앞 바다의 해수위가 상승한다고 예보했습니다. 시는 이에 따라 내항과 도선장을 비롯한 해안가 저지대 인근 주민들의 피해예방 에 민반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박순옥 기자 군산검찰 청소년범죄예방 활동 좌담회 군산검찰청은 오늘 2시30분 검찰 5층 회의실에서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청소년 문제에 관심과 이해로 예방활동을 위한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좌담회는 고영춘 군산신문사 사장의 사회로 김재홍 군산교육장과, 김환 군산검찰청 형사1부장, 조영래 범죄예방 군익지역회장, 최인식 군산지구회장, 변병귀 보호관찰관, 백은기 군산성폭력상담소장, 고명희 함열여고 교장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날 좌담회는 2시간여 동안 학교폭력의 실태와 예방책, 청소년 범죄의 실태와 형사법적대응, 범죄예방위원의 역할, 청소년 문제의 과거와 현재 등의 문제를 놓고 진지한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늘 청조년 문제에 대한 실태와 예방 그리고 대책 등 구체적인 좌담회 내용은 19일자 군산신문을 통해 지상 중계된다. ▲이정훈 기자 욱금향호 보따리상인들 군산세관과 마찰 심화 어젯밤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는 군산과 중국 청도를 운항하는 욱금향호 보따리 상인들이 세관당국의 까다로운 통관절차에 항의하며 급기야 밤샘농성에 돌입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정훈 기자가 집중취재 했습니다. 오늘 새벽 1시30분 군산항 국제여객터미널입니다. 12일 오전 욱금향호 편으로 군산항에 입항한 100여명의 보따리상인들이 군산세관측의 통관심사에 불만을 표출하며 휴대품 반입을 거부한채 심야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세관당국이 휴대품 반입물량을 지나치게 원칙적으로 제한하면서 사실상 보따리 무역의 실익이 없어졌다는 이유에섭니다. 이들 보따리 상인들은 당초 이날 오후 5시 출항예정이던 청도행 욱금향호를 탈 예정이었지만 통관기준을 놓고 세관측과 마찰이 깊어지면서 출국도 포기했습니다. 농성중인 보따리 상인들은 중국에서 고추와 참깨 등 농산물을 주로 들여오고 있지만 단일 품목의 휴대품 중량을 지나치게 제한하는 세관측의 엄격한 통관절차로 인해 여객선 승선료 조차 건질수 없다며 까다로운 통관기준이 지속될 경우 앞으로 군산항을 떠날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말합니다. 이에대해 군산세관 관계자는 통관규정을 다소 융통성있게 조정할 경우 보따리 상인들의 반입물량이 지나치게 많아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원칙적인 통관기준을 적용할 수밖에 없다며 공식 인터뷰를 사양했습니다. 이렇듯 통관기준을 둘러싼 보따리상인과 세관당국의 마찰이 빈발하자 지역경제계 일각에서는 향후 보따리상인 감소로 인한 군산-청도간 여객선 운항 차질에 대한 우려론 마저 일고 있습니다. 휴대품 반입규정을 지금과 같이 엄격하게 적용해야할지, 아니면 지역경제 등을 고려해 일정부분 융통성있게 적용해야할지 보따리 상인과 세관 양측의 팽팽한 대립각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료, 현금입출금기로 납부 이달부터는 고지서가 없어도 시내 각 금융기관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습니다. 납부희망자는 직불카드나 현금카드를 가지고 금융기관 등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 화면에서 지로·공과금 메뉴를 선택한후 안내문구에 따라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납부 가능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며 우체국, 산업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제주은행은 서비스에서 제외됩니다.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이용해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보험료 납부가 이뤄짐에 따라 고지서 분실시 공단방문 등의 불편해소와 창구대기시간 단축 효과가 기대됩니다. ▲한정근 기자 어린이 보호구역 시범학교 공청회 군산지역 어린이 보호구역이 유명무실하다는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어린이 보호구역 시범학교 개선사업 공청회가 오늘 오후 문화초등학교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습니다. 군산시와 경찰, 도로교통 안전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인근 주민이 참여한 오늘 공청회에서는 어린이 보호구역 시범학교 개선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업 추진 중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는 등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어린이 보호구역 시범학교로 선정된 문화와 수송초등학교는 오는 7월말까지 총 사업비 4억4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교 진입로 칼라포장, 물리적 속도규제 장치 등 각종 안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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