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랑의 집짓기운동연합(HABITAT) 군산지회(이사장 安이실)는 15일 제2차사업으로 8세대의 사랑의 마을 집짓기 기공식이 산북동 사랑의 마을현장에서 정근모 한국사랑의집짓기운동연합회 이사장, 강봉균 국회의원, 강근호 시장 등 많은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강봉균의원은 축사를 통해 ?섟窩?자원봉사자들이 모여 군산에 사랑의 집짓기운동을 2번째로 가진 것은 군산에서 사랑의 꽃이 활짝 피어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말했고, 姜시장은 ?본轅?사랑의 집이 계속해서 지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말자??강조했다. 산북동에 지어질 제2차 사랑의 집은 2년전 제1차로 지어져 12세대의 보금자리에 이어 올해도 주변 353평에 8채의 사랑의 집 단지가 조성되어 집없는 사람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명소로 자리잡아갈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집짓기운동은 1976년 미국의 밀러드 퓰러씨의 개인재산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받는 무주택자들에게 집을 통해 자립의 발판을 마련해 주는 운동이 벌어져 현재 87개국에 13만 2천세대에게 집을 제공하고 있는 세계적 봉사단체이다. 군산에서는‘사랑실천’이라는 기독교 이념으로 설립된 군산영광학원의 이사장직을 맡고 있는 安이실씨가 제2대 이사장으로 추대되어 군산에 집없는 세대가 하나도 없는 도시가 되도록 하는 비젼을 갖고 사랑실천을 꾸준히 하고 있다. 安이사장은 “오늘 8세대의 추가적인 사랑의 집짓기를 통하여 많은 사람이 진정한 사랑을 실천하는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고 이러한 사랑은 하나둘 우리 이웃에게 퍼져 언젠가는 우리 군산이 사랑으로 뭉친 도시가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집이 없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고 잇는 무주택자 들에게 용기와 소망을 넣어주고 있다. 이러한‘군산사랑의’의 적극적 참여는 군산의 사랑의 집짓기 운동에 전국 또는 세계에서 벽돌 한 장이라도 기꺼이 나르고자 하는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기꺼이 참여하게 만들고 있다. 사랑의 집짓기운동은 시멘트벽돌 1개(50원), 석고보드1장(8,000)등 작은 액수에서부터 보일러 1대(60만원), 한 세대(6천만)에 이르기까지 순수한 후원금과 육체적 봉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