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이씨 상서공파 종친회가 지난 10일 오후 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부곡종회에는 회원인 군장대학 이종록 학장과 이대우 리빙TV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가족 가운데 학문에 열중해 학계 최고수준인 박사학위를 취득했거나 공직에서 일정 지위에 승진한 사람에게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순창여자중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이선우씨와 지난 2월 성균관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승우 행정자치부 제2건국·월드컵·아시안게임 지원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올해로 11번째 맞이한 부곡종문회의 이같은 모임은 그동안 박사학위 격려 7차례와 군수취임 및 기업체 사장취임, 전국 경연대회 대상 수상, 중등교장 취임 등 4차례의 격려가 있었다. 경주 이씨 상서공파 부곡종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행사를 지속해 종문회의 단합을 기하고, 나아가 후손들도 종중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경우 영예를 얻을 수 있다는 의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경주이씨 상서공파 부곡종회 회원들은 모두가 합심 노력해 종중이 영원한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