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문명숙씨 전주대사습 판소리 일반부 장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5-19 00:00:00 2003.05.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지난 9일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전주 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 부문에서 문명숙(29·군산시 나운동)씨는 심청가 중 심청의 어미 곽씨 부인이 죽어 심봉사가 제사를 지내며 탄식하는 대목인 ?斂噓颱?를 불러 첫 출전에 장원을 차지했다. 문씨는 ?淪戟쳄?정읍전국판소리대회 일반 우수상, 고흥전국판소리대회 일반 우수상 등 항상 2인자에 그친 수상경력을 깨고 싶어 더욱 매진했다???球?장원에 만족하지 않고 명창 장원을 목표로 앞으로 소리에 정진 하겠다??말했다. 초등학생 시절 친척분의 권유로 소리를 시작한 문씨는 고교시절 고 은희진 명창에게 춘향가, 이순단 명창에게 흥보가를, 이일주 명창으로부터는 심청가를 사사했다.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 창극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문씨는 같은 창극단에서 활동 중인 김지춘(34)씨와의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는 주부이기도 하다. 문씨는 ??아들이 꼭 소리를 하겠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소리공부의 어려움을 잘 아는 자신은 두 아들이 다른 길을 택했으면 좋겠다??밝혀 소리공부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 그동안 전북도립국악원 예술단의 춘향전, 그리운 논개, 비가비명창 권삼득 등의 창극무대를 통해 무대경험을 쌓고 있으며 도무형문화재 제2호 흥보가 이순단 명창의 전수자로 흥보가 완창을 준비 중에 있다. 소리공부의 가장 어려운 점에 대해 문씨는 ?恬?編灌?오랜 시간 자신과의 싸움 끝에 소리에 세월이 묻어나야 하는데 연륜이 부족해 어려움이 많다??말해 야무진 소리꾼의 모습을 보여줬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