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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승용차·방치 트럭 도난 위험 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5-19 00:00:00 2003.05.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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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지역에서 고급 승용차나 방치된 트럭을 훔쳐 주요 부품을 파는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군산경찰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나운동 아파트단지 주변 고급 승용차와 산북동 인근에 방치된 트럭을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하던 중 지난 14일 방치돼있던 트럭을 훔쳐 부품을 판매한 소룡동 모 고물상 대표 고모(35)씨와 정모(32)씨를 특수절도와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환경부담금 미납으로 압류된채 산북동 D고물상 공터에 방치돼 있던 오모(45)씨의 싯가 3천5백여만원 상당의 11톤트럭과 8톤트럭 등 2대를 렉카차로 익산시 신흥동 모 공업사 공터로 견인한 후 이틀동안 차량을 분해해 고가 부품을 공업사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또한 범행에 가담했던 달아난 공범 고모(37)씨와 추모(47)씨의 소재파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최근 도난차량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산북동 공터에 방치돼있던 사고차량을 감시하던 중 고씨 일행이 렉카차를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이를 추적해 일당 중 2명을 검거하게 됐다”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수사를 펼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차량절도범들은 비교적 처리가 쉬운 임시번호판 차량을 주된 범행대상으로 삼고 있어 이들 차량운전자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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