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의 웅대한 희망을 담고 1991년 시작된 새만금지구 개발사업이 13여년 동안의 대규모 국책공사로 추진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의 편향적 반대운동이 전개돼, 반대를 위한 반대운동은 이제 그만두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새만금사업은 이제 곧 33㎞에 달하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 공사가 마무리될 단계여서 이를 시급히 서두르지 않을 경우 적지 않은 손실로 이어지는 불가피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해역의 어민들에게도 거센 물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해 방조제 공사를 시급히 마무리하는 것만이 현실적 방안임에 중론이 모아진 상태이다. 더욱이 지난 1999년 새만금사업의 일시 중단을 가져온 정부의 민관공동조사단의 운영 결과에 따라 심도있는 논란과 검증을 거쳐 친환경개발 결정을 도출했다. 우여곡절 끝에 재개된 이 새만금서업에 대해 다시 중단을 촉구하는 의견은 자신들의 주장만을 관철하기 위해 새만금 사업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는 지적을 면키 어려울 정도여서, 오히려 새만금사업 반대운동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는 거센 물결을 초래하고 있다.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노 대통령이 국론분열을 조기에 진화하고, 동북아 중심국가 건설을 위한 국가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현실을 감안해 ‘새만금사업의 지속 추진’을 다시 확인했음에도 국가의 신중한 친환경적 개발이라는 결정마저 뒤흔들려는 일부의 반대 주장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새만금사업은 21세기 전북의 융성을 기하고 국가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대규모 국가개발 사업이기에, 이를 반대하는 어떠한 행위도 낙후 전북의 틀을 벗으려는 전북도민들의 염원을 무참히 짓밟는 것이어서 도민적 저항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전북 도민들은 주장하고 있다 따라서 총 공사비 2조2천137억원을 투입해 4만100ha(여의도의 140배)의 거대한 국토를 확장하는 새만금개발이 목표년도인 2011까지 원만하게 추진되고 더불어 친환경적 개발이 최대한 가미될 수 있도록,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아온 이들의 즉각적인 자세전환이 요구된다. 새만금사업이 완성되어도 우리 나라 간척가능면적의 40%만이 개발되는 것이어서 세계적인 간척 국가인 네덜란드나 일본의 간척가능 면적 90%에 비할 바 못된다. 이에 서해안에는 새만금 갯벌 외에도 개발가능면적 60%에 달하는 상당량의 갯벌이 보존되거나 생성돼 이미 변해버린 갯벌을 빌미로 새만금을 반대하는 처사는 어불성설이란 주장이 지배적이다. 새만금 개발면적의 75%인 9천만여평의 면적과 방조제 33㎞ 구간중 31㎞이상을 보유하게될 군산시민들은 정부의 지속추진 방침을 존중해 더 이상의 반대를 위한 반대를 중지하고, 국가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온 국민이 합심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