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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김밥 집」 눈에 띄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5-24 00:00:00 2003.05.2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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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산에 김밥집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최근 개업하는 김밥집이 김밥가격을 대부분 1줄에 1천원 대로 내리면서 기존 김밥집까지 동반 가격을 내리면서 여기저기에서 김밥집이 성행하고 있다. 거기에 김밥의 종류도 다양해 원조김밥, 계란말이 김밥, 튀김김밥, 야채김밥, 참치김밥, 김치김밥, 치즈김밥, 누드김밥, 샐러드 김밥, 소고기김밥, 모듬김밥 등 종류만 해도 수십 가지에 이르며 한마디로 김밥 천국이다. 상호 또한 1호점, 2호점으로 나가는 체인형태의 김밥생각, 김밥나라, 김밥천국 등과 엄마손 김밥, 이모김밥, 등 다양하다. 김밥은 인스탄트식 음식으로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음식중의 하나. 근래에 들어와 가정주부들의 사회참여와 이동인구의 증가 등의 이유로 식생활패턴의 변화로 인하여 그 수요가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군산에는 정상적인 상승세를 훨씬 뛰어넘게 김밥집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 폭증의 원인을 추적해보면, 나운동 주공아파트 4단지 근처에 있는 M김밥집이 독특한 재료와 정성으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내자 학생들의 소풍, 운동회 때는 물론 평소에도 줄을 서야만 살 수 있는 지경이 되고, 이러한 현상이 계속 이어지자 상표를 특허 등록하고 군산점을 1호로 본사로 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브랜드화를 위해 광고를 준비하고 있다. 작년 2월 오픈하여 현재 매달 100%의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는 이 업체 주인 유승민씨(50)는“최근 대기업 간부로 근무를 하다가 그 동안 배워온 경영 노하우를 김밥에 모두 적용시켜 김밥이 군산에서뿐만 전국, 세계의 브랜드로 키워갈 야심찬 계획을 세워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소풍이나 여행 등 특별한 때만 찾았던 김밥이 학생들은 물론 어른들의 간식으로도 크게 인기를 얻자 이에 힌트를 얻은 주부들이 팔을 걷고 너나 할 것 없이 김밥을 말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자 직업전선에 뛰어들려고 하던 잠재적 자영업자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한 것도 폭발적인 김밥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이들 업소들이 24시간 운영체제로 들어가면서 밤샘 낚시를 즐기는 낚시객들과 새벽에 출발하는 단체여행, 야간 근무자, 소풍 등 단체 주문이 많은 현상이고 보면 앞으로 집에서 김밥을 마는 주부를 보기란 더 어려워 질 것 같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 시민은 ?疫ケ癰嶽?유명하듯 군산 지역 김밥도 유명해져 김밥도시가 되면 좋겠다?箚?말하고 있다. 이러한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뜻 있는 시민은 ?본遠?과거부터 풍부한 먹거리고장으로서 푸짐한 음식과 맛으로 유명한데 이러한 전통을 살려 전략적으로 김밥을 전국에 생산·유통시키는 김밥의 도시로 이미지화하는 것도 바람직스러운 일?繭箚?한술 더 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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