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초등학교(교장 김영완) 태권도부가 올 시즌 화려한 활약을 당차게 외치고 나서 시선을 끌고 있다. 문화초등 대권도부는 1993년 3월 창단됐으며, 오대성 교사의 지도로 방과후를 이용해 꾸준하게 기량을 연마해오며, 같은해 제29회 전국소년체전 전북대표 선발대회 등에서 웰터급 1위 등 입상이 이어졌고 각종 대회 개인전 우승을 기록하는 등 발전 가능성을 확인시켜 주었다. 마침내 문화초등 태권도부는 올해 처음 열린 지난 3일과 4일의 시장기 연합체육대회 겸 제11회 태권도협회장기 대회에서 꿈의 남자부 단체전 우승을 이루며 포효했다. 이번 대회에서 납자부 경기에서 플라이급 신준호(5학년)와 미들급 이우빈(4학년), 헤비급 표준민(5학년) 등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웰터급 김훈(6학년)과 미들급 박동수(6학년)가 각각 2위에 올랐으며, 박지훈(5학년)이 3위에 입상했다. 여자부에서는 4학년 강새솔이 패더급 3위에 입상했다. 문화초등 태권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이처럼 눈부신 활약을 펼쳐 보이며 종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지만 이에 자만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각오를 밝혀 진정한 강자에 오르기 위한 마음자세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