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으로 지방분권화 운동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시점에서 위원장의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이 느껴지지만 군산지역에서의 효율적인 지방분권사무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시의회 지방분권화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호선된 김경구 시의원(옥산면)의 다부진 소감이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에서 지방분권화 운동이 가속화하는 만큼 향후 가파르게 진행될 중앙분권 사무를 군산시가 능동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군산시 차원의 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산지역에서 중앙분권을 위해 필요한 요구사항과 현안 발굴에 특위활동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한 김위원장은 『군산에 적합한 지방분권 사무발굴을 위해 시민단체와 학계, 상공업계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위원장은 특히 침체된 군산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다양한 지방분권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불합리한 물이용부담금으로 인한 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부담, 한중국제여객선 욱금향호 통관기준문제, 수도권 기업의 본사 군산이전 등을 특위활동과 접목시키겠다는 의욕적인 소신을 피력했다. 김경구 위원장은 군산 중앙고와 호원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시의회 건설위원장, 시의회 부의장, 개야도어업권손실보상사무조사특위 위원장 등을 두루 거쳐 풍부한 의정경험을 지닌 3선 시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