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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군산지사(지사장 백만종)는 20일 회의실에서 산업현장에서 불의의 재해로 신체적 장해를 입은 산재근로자 8명으로 하여금 사회와 직업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적용시키는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산재근로자의 사회적응 교육프로그램의 개강은 도내에서 최초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써, 산재근로자의 자신감고취?극기?스포츠활동?심리재활 등 사회적응훈련과 취업동기 부여 및 근로의욕증진을 위한 직업적응훈련 등을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의 위탁교육은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군산종합사회복지관이 맡게 되었으며, 99년 대학생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두부손상을 당한 3급장애인 장씨(26세)를 비롯한 산재장해인 8명이 MBTI성격검사, 컴퓨터활용교육, 분노조절프로그램, 대인관계프로그램, 직업선호도파악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하여 건전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정신과 기술을 연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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