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의 교통사고 무사망 100일 운동 전개 이후 교통사고율은 감소했지만 사망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18일 현재 올해 교통사고 발생은 889건으로 전년대비 961건으로 7.5%로 감소했지만, 사망사고는 지난해 17명인데 비해 올해는 23명으로 무려 35.3%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군산경찰서는 지난 20일 교통사고 무사망 100일 운동 중간평가 WorkShop을 갖고 그간 추진사항과 앞으로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워크?에서는 노인정과 유치원 등 교통약자에 대한 경찰의 교통법규 준수 및 무단횡단 금지 등 지속적인 홍보에도 불구하고 보행자 사고로 12명(52.2%)이 사망했으며, 이 중 61세 이상 노인층 사망자도 7명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고심했다. 대부분 사망사고는 차량 통행이 많은 출?퇴근 시간 및 야간시간대(12명, 52.2%)에 발생했으며, 차량운전자의 안전운전불이행으로도 15명(65.5%)이나 숨져 교통사고에 대한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