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메인 메뉴


콘텐츠

정치

새만금사업 성공추진 궐기대회 대성황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5-26 00:00:00 2003.05.2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일부 환경론자와 정부부처 장관들이 또다시 새만금사업 흔들기에 나서자 이에 분노한 군산시민들이 단호하고 강력한 대처를 천명하고 나섰다. 지난 23일 오후 1만여명의 각계 시민이 군산역 광장에서 미원사거리까지 3백여 m를 가득 메운가운데 애향운동본부 주최로 새만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대규모 궐기대회가 개최됐다. 이종록 애향운동본부장의 대회선언과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의 경과보고, 강근호 시장의 대회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궐기대회에는 시민과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만여명이 참석해 최근 파문을 낳고 있는 새만금사업 중단주장에 대한 적극 대응의지를 입증했다. 이성일(나운1동) 군산시의회 의원과 강성예 한사랑로타리클럽 회장은 결의문 낭독을 통해 친환경적 새만금사업은 30만 시민의 숙원사업으로서 지난 12년동안 막대한 예산이 투자된 대형 국책사업인 만큼 낙후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서해안 시대의 중추적 역할수행을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공돼야 한다는 결의를 다졌다. 강근호 시장은 대회사에서 『군산발전이라는 중차대한 시기에 군산의 미래 명운이 달려있는 새만금사업 중단은 있을 수 없다』며 『소수 의견으로 국론을 짓밟고 분열시키면서 개혁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이 나라를 맡길 수 없는 만큼 새만금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시민 모두가 적극 단합하자』고 강조했다. 『새만금사업을 사사건건 발목잡는 사람들에게 분노를 느낀다』고 말한 이만수 군산시의장은 궐기사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에 역행하며 새만금사업 반대 주장을 통해 일부 이익단체들의 대변인 역할을 하는 해양수산부장관, 환경부장관, 문광부장관의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강봉균 국회의원은 격려사에서 『군산시민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의 새만금사업 지속추진 주장은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라 향후 중국을 공략할 전초기지로 새만금지역을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며 중단없는 사업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궐기대회에서는 특히 새만금사업 중단을 주장하며 국토순례에 나선 삼보일배 시위행렬에 동참해 돌출행동을 보인 환경부장관과 해양수산부 장관의 즉각적인 퇴진요구가 거세게 대두됐다. 2부 행사에서는 중앙로 시가행진을 통해 새만금사업 지속추진 당위성을 폭넓게 홍보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문자가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여기 를 클릭해주세요.

카피라이터

LOGIN
ID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