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적십자평생대학(학장 최용희)은 31일 시민문화회관에서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하게되는 제8회「은빛잔치」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평생대학생(학생회장 문영진)들이 펼치는 은빛잔치는 오색탑돌이를 시작으로 태평무, 시낭송, 합창, 한량무, 미요, 차밍댄스, 연극, 난타 등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실에서는 서예, 수예, 공예, 사진, 수집품 등 솜씨있는 어른들의 예술품이 선보이게 된다. 지난 95년 120명의 학생으로 개교한 평생대학은 매년 학생 수가 늘어 올해는 320명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생 평균 연령은 73.5세이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군산협의회 운영으로 실시되고 있는 평생대학은 명알운동회, 소풍, 견학, 캠페인, 취미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 군산시장기 쟁탈 게이트볼 대회 각종 대회 우승, 휘호대회 다수 입선, 군산시장배 무술대회 기공부 단체 우승, 각종 위로행사 위문활동 및 순회 공연 등 왕성한 활동과 실적을 보이고 있다. 최학장은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사랑스런 후손들에게 유익한 교훈과 자랑스런 유산을 남기고자 의욕적으로 만든 자리”라고 말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