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씨(ksys3839@hanmail.net)가 두 번째 수필집 『사는 맛 일하는 맛』을 발간했다. 제1부 「희망의 봄」제2부 「자연과의 만남」제3부 「아름다운 삶」제4부 「늙으면 서럽다는데」로 이루어진 수필집은 그동안 각 언론사 또는 문학지에 발표한 수필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오씨 수필의 미덕이자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는 두 중심축인 ‘과거취미’와 ‘세태꼬집기’가 잘 표현된 작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씨는 포항제철공사를 시작으로 10년간 건설업에 종사하다가 글을 쓰기 시작한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논평집 『느끼고 사랑하고』?칼럼집『큰 목소리 작은 목소리』?수상집『춘하추동』?수필1집『걱정하며 사는 재미』 등을 세상에 내놓으며 줄기찬 활동으로 군산문단을 이끌고 있는 중견작가이다. 군산예총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예총 예술공로상? 전북예총 공로상을 받았으며, 한국예총 전국사무국장 협의회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