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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고등학교(교장 문용철)는 지난 21일과 22일 개교 80주년 기념 제5회 ‘군원제’를 개최하고 인재양성의 요람 군산고의 전통을 더욱 공고히 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군원제는 교과 교육과정 중 틈틈이 다져온 학생들의 특기?적성 교육 결실을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구성원들과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에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청소년 문화상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군원제 첫날인 21일에는 오전 체육대회와 군산여상 농악대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둘째날인 22일에는 개회식에 이어 자체행사인 군원패션쇼, 군원퀴즈왕, 가요경연대회, 기획행사인 동아리발표 및 경연대회가 열렸다. 이어 공개행사로 사물놀이와 관악연주, 가요경연대회 입상자 무대, 성악초청공연, 피아노연주, 댄스 퍼포먼스, 서울 면목고등학교 초청공연, 캠프화이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문용철 군산고등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역사적인 개교 80주년을 맞이해 군원제의 활기찬 깃발이 펼쳐져 기쁘고, 자긍심으로 이어져온 이 자리가 오늘의 열정만이 아니라 분명 내일의 희망이 살아 숨쉬는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영동 총동창회장은 ?꿈꾸는 자 그 꿈을 닮아간다?고 전제하고 ?군원제는 화합과 자긍심을 확인하는 자리인 동시에 살아있는 교육의 뜻깊은 장으로 자리매김 할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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