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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대, 이사장 해명요구 농성 벌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5-28 00:00:00 2003.05.2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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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군산기독학원 서해대학이 운영권 양도를 둘러싼 비정상적인 추진문제가 붉어지며 서해대가 또다시 학내농성에 휩싸였다. 학교운영권 매각과 관련해 법인이 임명한 이 학교 K모 이사장이 돈을 입금시켰다 금새 빼내 비어있는 계좌를 이용해 학교운영권을 넘겨받으려 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서해대 총학생회 등 학생들은 27일 오후 3시20분경 이사장실을 점거하며 진실을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서해대 총학생회와 학회장 등 30여명은 또 이사장실 집기류를 밖으로 끌어내 파손한 후 진실이 명확하게 밝혀질 때까지 무기한 농성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실을 점거한 학생들은 이날 “현재의 이사장이 빈 계좌를 이용해 어떻게 학교운영권을 넘보려 했는지 납득할 수 없다”며 학교운영권은 가장 투명한 방법으로 서해대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는 인사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협조는 못할망정 욕심을 벗어나지 못한 처사로 학교 위신만 떨어지게 됐다며 해당인사의 즉각적인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또 언론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사장은 책임을 지고 즉각 물러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28일에도 농성을 계속하며 이사장의 해명요구와 함께 27일 오전에 이어 28일에도 익산소재 대한예수교장로회 군산노회사무실에서 열리는 노회 임원회의장으로 몰려가 이번 서해대 사태에 대한 항의집회를 열었다. 서해대 운영권 매각을 둘러싸고 일어난 이번 사태는 노회측이 교육부 권고안인 학교운영을 위한 수익용 기본재산 82억원을 마련할 방안으로 실질적인 학교 운영권을 매각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서해대 매각특별위원회를 구성 운영해오다, 지난 23일 특별위원회를 열어 62억원이 입급된 모은행 서울 영업부 개설 보통예금 통장 사본을 제출한 현 K모 이사장에게 운영권을 넘기기로 하고 노회측 임원회의와 총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시점애서 파생돼 앞으로 상당기간 파문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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