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 산월리에 신축중인 국민체육센터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난 3월 본격 착공돼 현재 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국민체육센터 신축공사는 파일박기 공 사를 마치고 지하 골조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연면적 1천736평방미터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국민체육센터는 34억4천 만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올해말까지 건물 골조공사를 비롯해 진입로 확포장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완공은 내년 하반기로 당초 계획보다 4개월여 늦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국민체육센터는 지난해 말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신축부지가 농업진흥지역 이었고 이를 자연녹지 지역으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당초 계획보다 수개월이 지연돼 완공시기도 그만큼 늦춰지게 된 것 이다. 한편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될 경우 주변에 연관시설을 조속히 확충해야 국민체육센터의 활용도가 한층 효율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