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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5-30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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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사주팔자는 타고난다는 말도 한다. 천명(天命)대로 좋든 궂든 살아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팔자 좋게 타고 난 사람은 별다른 노력을 안 해도 잘되고 나쁜 사람은 아무리 노력해도 거 듭 실패를 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성공을 한 사람들은 1%의 영감에 99%의 노력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고 했다. 잘되면 내 덕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란 말도 있다. 노력을 해도 '늙음병'은 해결할 수 없다. ▼인생사는 강물이 흐르는 것 같은 여행이다. 누구나 나이가 많으 면 늙고 병들어 죽는다. 현대인들은 아무리 의학이 발달해도 70여만 가지나 되는 병을 앓게 된다 한다. 세상이 복잡해지면서 누구나 이름도 모르는 병을 앓을 수도 있다 한다. 마침내 아픈 데가 하도 많아 특효약도 없는 '늙음병'의 고통을 당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누구도 '생로병사(生 老病死)'라는 4고(四苦)를 벗어날 수 없다.▼젊었을 때는 하루하루의 일에 쫓겨 발부리조차 돌볼 여유 없이 생활을 하다보면 어느새 나이가 들어 정년퇴임이 다가옴을 알게 된다. 퇴임 후 여유를 갖고 돌이켜보면 세월이 흘러가는 것이 잠깐이란 것도 알 수 있다. 생전에 늙지도 않을 것 같은 젊은 시절을 철없이 보냈음을 깨닫게 된다. 누구나 오십을 훌쩍 넘기면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나 예전 같지 않음을 느끼게 된다. ▼가난과 병고에 시달리는 노인들은 늙는 것만큼 무서운 것이 없다고 말한다. "밤이면 무릎, 등이 쑤셔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아침이 되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고 한다. '늙음병'이 이처럼 무섭고 고통스러운 줄을 몰랐다 한다. 처음부터 노인인 사람은 아무도 없다. 우리는 노인배려에 우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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