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신 전 군산시의회 나운1동 시의원이 군장지방자치발전연구소를 개소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말 개소된 군장지방자치발전연구소는 서해안 중핵도시로 급부상하는 군산의 현안과 지역 발전 전략을 학계 및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해 군산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는 주된 활동을 하게된 다. 특히 참여정부 출범과 함께 중요시되고 있는 지방분권 운동에 부응하기 위해 각계 각층 시민들 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자체 연구활동을 통해 군산지역 지방분권사무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연구소는 또한 충청권의 행정수도 이전으로 인한 시대적 변화에 대비하고, 미래 군장광역시 건 설에 대한 많은 노력과 연구활동을 배가시킬 방침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중신 소장은 『과거 군산지역에서는 선거철만되면 얼굴을 알리기 위해 많은 연구소가 개설됐 다가 선거후에는 어김없이 자진폐쇄하는 등의 폐해가 되풀이돼 시민들로부터 눈총을 샀다』며 『새롭게 문을 연 군장지방자치발전연구소는 지속적으로 군산사랑과 군산비전을 담아내는 시민들 의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연구소 운영진은 다음과 같다 ▲소장 김중신(전 군산시의원▲부소장 이기택 박사▲수석연구원 이종찬 박사▲연구원 권용춘·조 용기·김정식 박사, 문희숙 박사과정, 김승규 석사, 김수아 석사▲지도교수 김용환(호원대), 김항 석(군산대), 김희곤(우석대), 백종인(전북대), 송재복(호원대), 윤석완(전북대), 이병훈(전주대), 임용 택(군산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