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학교(교장 황삼인)는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는 제1 회 군산중 학생 과학체험 한마당 행사를 군산중 교정과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치렀다. 창의력을 기르고 기초과학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28일 열린 이번 군산중 과학축 제는 「옷 벗은 포도알이 더 무겁다」 등 20부스의 신나는 과학체험 마당과 과학경연, 환경오염, 야생화사진전, 과학 골든벨 행사 등이 펼쳐졌다. 특히 진공 속에서 초코파이를 넣었을 때 부풀어 올랐다가 다시 공기를 넣었을 때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 변화를 통해 과학시간에 이론으로 배운 보일의 법칙과 우주에서 우주복을 입어야 하는 이유를 체험해 눈길을 끌었다, 또 드라이아이스와 알코올로 바나나를 냉각시킨 후 단단해진 바나나로 못 박는 실험에서 드라이 아이스의 성질을 이해했다. 학생들은 이 과정을 통해 과학이 딱딱하고 지루하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흥미와 관심을 갖고 살 펴보면 우리 생활 속에 많은 과학적 원리가 숨어 있음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 황삼인 교장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며 전 학생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참여해 창의력을 가진 인간으로 성장하도록, 미래사회를 주도할 과학도의 싹을 키우고자 이번 과학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