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개항100주년 시민장학회(회장 이종록 군장대학장)가 군산지역 우수학생 배출 교사들을 격려 하는 오찬모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시민장학회는 지난달 22일과 27일 두 차레에 걸쳐 올해 고입 학력고사와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배출한 군산지역 각 중·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들을 초청해 오찬 을 함께 하며 군산지역 교육발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시민장학회 이종록 회장과 이세현 부회장, 나용식 사무국장, 박양일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강근호 군산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김재홍 군산교육장과 관계자 등 지역 각계인사가 참 석했다. 올해 고입과 대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을 배출한 학교는 중학교 7개교와 고등학교 7개 교 등 모두 14개교로, 이들 학교 교장과 3학년 담임교사들이 초청된 이번 오찬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교육이 살아야 지역이 살아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역인재 육성에 더욱 힘을 합쳐 군산발전의 초석을 다지자고 결의했다. 또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일선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참석한 지역 인사들은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도 군산의 교육환경이 날로 발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