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명산동 소재 재래시장인 명산시장 정비공사가 지난 3월부터 본격공사에 착수한지 80여일만에 완공돼 상인들의 입주만을 남겨놓고 있다. 명산시장 정비공사는 재래시장의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사업으로 총 1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바닥 콘크리트 시공과 노점 판매시설의 철골구조화, 소방도로 확충공사를 벌여 지난주까지 마무리 된 것이다. 모두 52개 노점이 들어서게될 명산시장 정비사업은 그러나 공사과정에서 일부 관계자들의 비협조적 자세와 상인들간의 마찰 등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아 이로 인해 공사가 지연되기도 했다. 한편 군산시는 인근 노점상인들이 오는 7일까지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중국인학교 담장 밑 노점상인들이 자리한 곳으로는 조만간 차량통행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밝혀 명산시장의 새로운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임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