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월명공원 삼일탑 체육시설 인근에 다목적 운동광장이 조성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다목적 운동광장은 사업비 4천여만원을 들여 151평 규모로 완공됐으며 에어로빅이나 각종 운동과정에서 무릎 등 신체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기위해 탄력이 우수한 러버콘으로 바닥을 포장했다. 또한 이용객 편익도모를 위해 가로등과 에어로빅 단상, 의자, 평상 등 편익시설을 설치했으며 주변에는 자연석으로 이뤄진 조경과 철쭉, 동백나무 등 7백여본의 수목이 식재돼 있다. 월명공원 삼일탑 체육시설지 주변은 하루평균 주부 100여명과 등산객 1천여명 정도가 이용해왔으나 장소가 협소해 이용자들의 많은 불편이 야기됐었다. 한편 월명공원 다목적 운동장은 에어로빅 뿐 아니라 배드민턴, 족구장 등 어린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휴식·놀이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인근 3·1체육공원과 함께 새로운 시민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