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전주 자동차전용도로 중 연약지반구간에서의 지반침하현상으로 안전운전이 위협받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와 관계기관의 조속하고도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1만여대의 차량속도가 대부분 100km/h를 넘어서고 화물차량의 운행이 많아 조그만 부주의도 곧 대형연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지반침하현상은 연약지반에 대한 주의요망 표지판으로만 넘어갈 일은 아니라는 것이 운전자들의 한결같은 의견이다. 이에 대해 군산-전주 고속화도로를 나누어 관리하고 있는 전주국토유지관리사무소와 군산시는 지반침하현상의 보수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관련내용을 알렸다고 밝혔다. 또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는 시공사인 두산건설측에 세부내용을 알리고 보수여부를 결정하기위한 확인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같은 행정절차상의 서류가 오가고 있는 가운데에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여전히 대형사고의 위험에 방치된 채 차체가 좌우로 심하게 흔들리거나 갑자기 아래위로 요동치는 위험천만한 ?캔돼릴蒐? 운전을 계속하고 있다. 특히 파도타기 현상이 발생하는 지반침하현상은 도로연결부위나 통로박스가 설치된 구간에서 심하게 나타나 부실공사에 대한 의구심마저 들게 하고 있다. 더구나 예년에 비해 올해 집중호우와 장마철 많은 강수량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폭우로 인한 지반침하현상의 가속화와 빗물고임 등으로 인한 위험부담은 안전운전에 위협을 가중시킬 것으로 우려돼 땜질식 보수공사가 아닌 철저한 도로관리대책마련이 촉구되고 있다. 출·퇴근시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는 회사원 김모씨(35럼?는 ?틜ジ?연약지반이라지만 도로침하가 이토록 잦은 것은 부실공사도 한몫하지 않았겠느냐???Ь旋峙鳧甄?조심하라는 경고판 하나로 모든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