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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폐혈증 예방은 이렇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6-09 00:00:00 2003.06.0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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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군산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소장 이정렬)에서는 군산횟집 등 12개업소 15명의 종업원을 비롯하여 교수·대학원생·대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식중독예방 및 여름철을 맞아 간혹 나타나는 비브리오균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부경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인 趙영제 박사는 비브리오균의 특성을 ?募亮?정도의 염분(약 3.5%)을 좋아하는 미호염성(微好鹽性) 세균으로 수온이 20 이상되는 여름철의 바닷물에 주로 나타나고, 17 이하가 되면 표층수에는 검출되지 않으며, 겨울철에는 해저의 펄에서 월동한다???璨쩔【?10분 정도에 2배로 증식하며, 민물에는 증식하지 못하고, 열 및 산에 약하며 5 이하에서는 죽지는 않으나 휴지상태로 들어가는 특성을 갖고 있다??설명했다. 따라서 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를 수도물 등의 민물에 씻는다 ▶음식재료를 실온에 방치하지 않는다(짧은 시간도 5 이하의 냉장고에 보관) ▶사용한 조리기구는 잘 씻어서 보관한다 ▶도마 및 칼은 생선용, 야채용, 육류용으로 구별하여 각각 사용한다 ▶가열하거나 식초에 절이는 방법도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趙교수는 ?柱湲??패혈증은 피부상처가 오염된 해수에 접촉하거나 오염된 어패류 섭취할 때 나타날 수 있다???寸瓚?섭취 후 24시간이내에 발병, 발열, 오환, 구토, 수포, 홍반, 출혈반, 피부병변(피부가 불에 덴 것 같은 모양)을 띠게 된다??말했다. 또한 ?989∼1997년까지 국내 발병환자 188명 중 64명(34%) 사망하였으며, 갯벌이 많은 지역에서 생산된 어패류를 섭취하는 서해안에 환자가 많고, 최근 10여년간의 패혈증에 의한 사망자의 약 90%가 간질환자, 알콜 중독자 등 지병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으며, 건강한 사람은 걸릴 확률이 극히 낮다??말했다. ?슷萱?도시?군산은 여름만 돌아오면 비브리오균에 의한 피해가 심하여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마당에 이번 비브리오균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져 적절한 대책으로 생선회의 판매가 크게 줄어들지 않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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