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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IS 시행놓고 군산지역 학교마다 갈팡질팡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6-09 00:00:00 2003.06.0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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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가 3일 고3의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전면시행'에 협력하지 않을 것을 비롯해 학교현장에서 NEIS를 가동불능 상태로 무력화시키기로 함에 따라 학교현장에서의 NEIS 사용도 불투명해진 가운데 군산지역 학교들도 갈팡질팡 한 가운데 결정을 못 내고 있다. 교육부는 2일 NEIS 시행과 관련, 전국 시·도교육청 담당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학교장이 NEIS 시행여부를 최종 결정토록 하되 단일 시스템으로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학교장이 교무회의에서 교사들과 협의를 거쳐 결정하는 방안 등이 예상되고 있으나 전교조 소속 교사들이 강력히 반발할 경우 교장의 독자적 결정으로 NEIS 체제로 가기도 어려운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교육부에서 '학교장이 결정하되 수기가 원칙'이라고 발표, 학교장이 NEIS로 간다고 해도 전교조 교사들이 '수기로 하겠다'고 할 경우 마땅한 해결책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군산지역 모 교장은 '일부 교사가 수기로 할 경우 학교 전체의 NEIS에 구멍이 생겨 결국 수기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교육부가 학교장 결정과 불복 교사 간 대립에 대한 현실적 해결방안을 마련치 않을 경우 혼란과 갈등만 증폭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교조가 '교육부가 합의안을 전면 파기한 만큼 전교조도 합의안 내용인 '고3 NEIS 시행'에 협력치 않겠다'고 발표, NEIS를 통한 고3 성적처리 등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9월 시행되는 2004학년도 대입 수시2학기 모집 및 정시모집 등에 큰 혼란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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