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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수 아마 농구동아리 팀들이 우정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제1회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 농구연맹전이 지난 1일 폐막됐다. 국민생활체육 전라북도 농구연합회가 주관하고 군산시 농구연합회(회장 지상훈)와 KBC농구단이 주최한 이번 연맹전은 전북에 연고를 둔 순수 아마 농구동아리 23개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연맹전에서는 각 팀들의 투지 넘치는 경기와 빠른 공수전환이 선보여 코트를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아마추어다운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깨끗한 경기매너를 선보였다. 이날 결승전에서는 전주연합 카이져스가 전북대학교 돌풍팀을 맞아 탄탄한 조직력과 MVP를 수상한 오태선 선수를 중심으로 파상공세를 펼친 결과 대망의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지상훈 국민생활체육 군산시 농구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는 명실상부 전북을 대표하는 농구팀들이 참가한 만큼 대회 전반적인 운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제한 후 “이 대회를 계기로 군산 아마농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대회에 참가한 익산 동아리 팀 선수는 “이번 대회는 대회 시설이나 운영면에서 굉장히 멋진 대회였다”며, “내년에도 우수한 시설을 보유한 군산에서 다시한번 우승컵에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 전주연합 카이져스 ▲준우승 : 전북대학교 돌풍 ▲3위 : 군산대학교 백코트, 원광대학교 제우스 ▲MVP : 카이져스 오태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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