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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치는 불량식품, 단속은 뒷짐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6-16 00:00:00 2003.06.1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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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갈수록 더워져 대책 마련 시급 초등학교 인근 곳곳서 어린이 유혹 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를 유혹하는 부정?불량 식품이 마구 활개쳐 부작용이 심각한데도 당국의 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올 봄에 이어 이 달에도 이상고온현상을 보일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있어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 등 각종 전염병이 우려되는 만큼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14일 오후 4시께 군산 모초등학교 인근에는 학교가 끝난 후인데도 10여명의 어린이들이 학교앞 리어카 노점상에게 동전을 내밀어 게임을 즐긴 뒤 경품으로 제공하는 사탕류 등 식품을 먹고 있었다. 인근 문구점에는 냉장고까지 비치해 놓고 어린이들에게 과자와 아이스크림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맞은편 가게에서도 얼음 과일주스를 판매, 길가는 어린이를 유혹하고 있었다.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이처럼 학교나 주택가 등지 노점상이나 문구점에서 부정?불량 식품을 사먹고 피해를 입는 사례가 종종 잇따르고 있다. 이 달 초 부산에서는 초등학교앞 문구점에서 친구들과 함께 얼음 과일주스를 사먹은 뒤 심한 구토와 복통 등 장염증세에 시달리다 병원치료 중 끝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보건당국의 단속은 제조판매업체를 비롯해 학교나 식당 등 대형급식소 위주여서 학교 인근 문구점이나 노점상 등에서 직접 만들어 파는 경우는 제대로 단속이 되지 못하고 있다. 군산시 보건위생과 관계자는?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수시로 단속을 나가는 한편 아이스크림류나 제과류 등 완제품에 대해서는 직접 수거해와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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