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악관현악단(단장 함정식)의 “초 여름밤, 가슴으로 듣는 우리소리”국악연주회가 오는 20일 시민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날 연주회는 원광대 국악과 교수인 홍종선씨의 지휘로 최은정무용단의 ‘태평무’를 비롯해 해금협주곡 ‘추상’, 가야금협주곡 ‘백도라지’ 등 전통가락의 독특한 매력과 어우러짐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민간단체로 시작해 창단연주회를 마치고 제2회정기연주회를 맞는 군산국악관현악단은 국악에 대한 열정을 지닌 40여명의 단원들이 현장에서의 생생한 우리소리를 통해 지역 국악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