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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한미교류 우호증진과 친선도모의 일환으로 실시한 미공군 군산기지 장병초청 시내투어가 미군 장병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9일 미 공군기지 장병 30여명을 초청해 군산지역 주요 산업시찰 및 시내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장병들은 농업기반공사 금강사업단을 방문해 금강지구 하구둑 축조 현장과 용수로 사업 멀티미디어를 시청함은 물론 군산시청을 방문해 시정홍보 비디오를 청취한후 강근호 시장과 오찬을 함께했다. 또한 군산의 유적지인 은적사와 월명공원을 둘러본후 GM 대우자동차, 두산주류, 토지공사 등을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행사에 참여한 장병들은 시종일관 군산의 관광지와 산업 생산시설에 많은 호기심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지난 10일에는 군산 미공군기지 로빈랜드 신임 제8비행단장이 부임인사차 강근호 군산시장을 방문해 미군 장병초청 시내 투어행사를 해준 군산시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자리에서 강근호 시장은 『미군장병들이 오산이나 평택으로 가지 않고 군산시내에서 편안하게 쇼핑?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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