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박광호) 관내 2만1천113ha의 모내기가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 12일 현재 1모작100%, 2모작 51%의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군산지사에 따르면 올 들어 충분한 강우가 발생해 50개 저수지 총 저수량 1억1천930만톤중 8천513만톤(71.4%)을 저수하고 있어 군산시와 익산시, 안주군 내 농경지에 적기적소에 농업용수를 공급해 순조로운 모내기를 도왔다. 올해 들어 내린 강수량은 477mm로 평년강우량 243mm에 비해 234mm가 더 내려 모내기, 원예, 과수농사에 충분한 농업용수가 자연공급돼, 다른 해 모내기에 비해 영농비가 절감됐다. 이에 관리면적 2만1천113ha중 1모작 모내기 1만8천593ha는 100%완료하고 2모작과 보리, 수박, 딸기, 배추, 무우 등 특용작물 2520ha는 논물가두기 70%, 모내기 51%의 실적을 올리고 있어 늦어도 이달말이면 모내기가 모두 완료될 전망이다. 군산지사는 재해예방을 위해 풍수해 근무수칙 및 근무요령을 지난 3월에 마련하고, 5월에 농작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지사장 서한문을 특용작물 재배농가 1천318명에게 직접 전달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편 군산지사는 재해대책및물관리상황실을 운영해 단계별 영농급수계획, 농업기상정보 분석 및 정보알림, 한?수해 대책 등을 마련하고 5월부터 벼 수확기인 9월말까지 24시간 근무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