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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철새전문가 그룹 유치 박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6-21 00:00:00 2003.06.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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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금강철새조망센터 개관을 앞두고 군산시가 철새조망센터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전국규모 조류 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홍보전략 마련에 돌입했다. 군산시는 중고생 방학이 시작되는 7월 하순에 철새조망센터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에 한창이며 오는 27일쯤 현재 환경위생과에 개설된 금강철새생태관리사업소를 철새조망센터로 이전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새롭게 문을 열 철새조망센터를 국내외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오는 9월중 조류사진전과 박제전시회를 철새조망센터에 유치하는 방안을 놓고 문화재청과 협의하고 있다. 또한 11월초에는 국내 조류관련 전문가 150여명과 일본?중국 등 국외 조류전문가 50명이 참여하는 동북아시아 철새전문가 그룹을 금강호 철새조망센터에 초청해 금강호 일대를 서산 천수만과 함께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적극 알리는 방안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오리?기러기?고니 보호를 위해 동북아시아 전문가 그룹이 참여하게될 이 행사가 군산지역에 유치될 경우 금강호 조류와 철새조망센터를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성규 금강철새생태관리사업소장은 『금강 철새조망센터가 4계절 내내 철새 연구와 국내외 유명한 철새관광지로 부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내외 철새관련 행사 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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