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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폐장 군산유치」 뜨거운 감자 급부상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6-21 00:00:00 2003.06.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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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 - 안전성 전제 지역발전 계기로 시민단체 = 안전성 확인안돼 유치 안된다 산자부장관 일행이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과 관련해 군산을 방문하는 등 군산시 신시도가 방폐장 유치 적지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방폐장과 양성자가속기,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의 군산유치 문제가 첨예한 지역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다. 군산지역은 방폐장 안전성과 양성자가속기 유치, 한수원 본사이전 등을 전제로 강근호 시장이 지질조사 결과 적합한 것으로 판명되면 이들 시설을 적극 유치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면서 방폐장 처리시설 유치문제가 새국면을 맞고 있다. 이런가운데 지난 16일 시의원들과 시민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청에서 열린 방폐장 시설의 군산지역 유치와 관련된 회의에서는 군산지역발전을 위해 시설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는 각 기관단체장 의견과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미흡한 만큼 시설유치에 회의적 시각을 보이는 일부 시민단체 의견 등 찬반 양론이 격돌했다. 강근호 시장과 이만수 시의회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안전성이 보장된다면 이들 시설을 군산에 유치해 향후 2조1천억원의 지역발전기금으로 낙후된 군산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였다. 강희성 호원대 총장은 수도권 지역에서 매년 1천500여명의 학생을 유치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인구감소로 어려움이 많은 만큼 환경피해가 없다면 방폐장 시설 군산유치가 군산의 제2도약을 이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서현교 군산화력발전처장은 발전소에 근무하는 입장에서 볼 때 원전관리시설물은 외부에 알려진거와 같이 위험한 시설이 아니라며 지금 현재도 원자력발전소 안에서 많은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만큼 군산유치 문제도 전향적으로 검토해볼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군산출신 김용화 전북도의원은 방폐장 시설 유치가 군산과 전라북도 발전의 획기적 계기로 떠오르고 있다며 안전성을 전제로 시민이 똘똘뭉쳐 유치해보자는 의견을 밝혔다. 김홍중 민주노동당 군산시지구당 위원장은 세계 선진국에서도 핵발전소를 감소하는 추세인데다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검증이 안됐다며 방폐장 군산유치에 소극적 입장을 밝혔다. 군산유기농산물 문정숙 대표는 향후 안정적인 전력수요를 위해 원자력 발전소 추가 건립이 필요한 시점에서 방폐장이 군산에 유치되면 새만금지역에 원자력발전소 건립마저 우려된다며 환경피해 방지를 위해 군산유치에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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