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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신문 창간 11주년 기념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6-21 00:00:00 2003.06.2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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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춘 군산신문이 올해로 창간 11주년을 맞았다. 군산지역 발전을 위해 조건이 없다는 슬로건 아래 창간을 본 군산신문. 10년이 지나면 강산도 변한다는 진리에서 군산에서 유일하게 발행되는 군산신문이 이 지역을 위해 뚜렷이 어떤 족적을 남겼는가 자문해 볼 때 부끄럽(아쉽기?)기 짝이 없음이 솔직한 심정이다. 그러나 군산신문은 이 지역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많은 것들을 회사의 명예를 걸고 줄기차게 주장해왔다고 확신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주창해온 지역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성취됐을 때 희열감을 느끼고 때론 좌절될 때 역부족이란 것을 피부로 느껴 가면서 오늘도 내일도 군산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종사할 것을 다짐하고자 한다. 군산은 도내 유일의 항구도시, 전국적으로도 환황해권을 맞아 군산은 비전이 있는 서해안의 중핵도시로 급성장될 전망을 앉고 있는 미래가 밝은 곳이다. 그러나 군산시세는 현재 전국에서는 물론 전북도내에서 3위로 밀려난지 오래이다. 인구감소면에서 한달에 4백명 이상이 빠져나가고 있는 안타까운 곳이다. 왜 이처럼 군산이 축소, 왜소화 돼가고 있을까? 한마디로 군산에서 먹고살기가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 군산지역이 왜 이처럼 움추러들고 있는 도시가 되었을까. 다함께 자성해볼 일이다. 군산은 첫째 교육부재의 도시임을 꼽지 않을 수 없다. 군산은 타도시에 비해 사학들이 많은 도시이다. 그러나 이들 사학들이 명문학교로서 명성을 떨치지 못해 타지역 학생들이 이곳 사학들로 유입되기는커녕 오히려 전주 등 타도시 사학들로 빠져나가고 있음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올 한해만도 군산지역 중학교 졸업생 중 우수한 5백여명의 학생이 전주, 익산, 대전 등지의 사학들로 고교진학을 위해 빠져나간 것을 볼 때 군산지역 사학들이 책임을 느껴 스스로가 거듭 분발, 자정을 촉구하는 바이다. 둘째 부끄럽게도 군산은 대명동, 개복동 윤락가의 대형화재가 발생한 후 실서민들에게 직접 미치는 지역경제 영향이 의외로 커 이 일대 도시공동화는 물론 이 지역 돈이 타지역 유흥가로 유출되고 있음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군산은 현재 미증유의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새만금사업이 그렇고 방폐장 군산 유치가 대형 프로젝트 사업으로 전개 추진 중에 있다. 이들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만 된다면 군산은 오랜 불 꺼진 항구에서 휘황찬란한 국제 항구도시로서 전북도는 물론 전국에서도 각광받는 도시로 구성 될 전망있는 곳이다. 이러한 군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군산시민들은 스스로가 자긍심을 갖고 지역 현안 사업들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마음 한 덩어리로 뭉쳐야 된다고 본다. 물론 환경은 우리 후대에 물려줄 영원한 보배이며 실리이다. 그러나 건설은 곧 환경파괴란 등식으로 우리가 모든 것을 대응한다면 우리들의 영원한 낙후는 면치 못한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최소한의 파괴로 낙후된 전북 군산을 살찌우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모처럼만에 온 기회를 접기 위해 군산시민들 스스로가 힘을 합해야 할 때라고 본다. 하늘을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진리를 하루 빨리 우리 시민들이 터득해야 할 때라고 본다. 이를 위해서는 긍적적인 사고가 필요한 때다. 매사를 부정적으로 보면 백도 흑으로만 보이기 때문이다. 긍적적인 사고로 보면 이 지역 현안사업들중 안될 것이 없다. 현안사업은 추진하면서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도록 감시 감독을 철저히 하면된다. 그래야만 낙후된 군산을 살찌우고 떠났던 출향인들이 다시 찾는 군산으로 만드는데 다같이 앞장서자. 미래가 있는 군산, 쾌적한 군산을 시민들 스스로가 개척해 우리 후손들에게 떳떳이 물려주자 대안없는 반대는 이제 그만두자. 지역발전을 위해 대안없는 반대는 이 지역에 득보단 실을 더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이 지역 발전을 위해 다같이 합창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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