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번째 열린 군장대학장기 동아리 농구대회에서 중앙초등학교와 군산중학교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군장대학장기 동아리 농구대회는 청소년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창의력과 순발력 발달에 많은 영향을 미쳐 청소년들의 성장 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갈수록 대회에 참여하는 아마추어 학생 농구동아리 팀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있다. 또 무엇보다 참가 팀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응원을 벌이며 애교심과 단결력 등을 기르는 교실 외 학습효과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과 20일 군산시 조촌동 학생종합화관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동아리 농구대회에서 중앙초등학교는 경포초등학교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산북과 지곡초등이 3위를 기록했다. 중학부 경기에서는 군산중학교가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33대27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중학부 3위는 제일중과 산북중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은 초등부의 임재희 선수(중앙)와 중등부의 이종원 선수(군산중)가 각각 수상했으며, 응원상은 매 경기마다 열띤 응원을 벌인 경포초등학교에 돌아갔다. 이번 농구대회 시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초등부 = ▲우승 중앙 ▲준우승 경포 ▲3위 산북, 지곡 ▲최우수선수 임재희(중앙) ▲우수선수 민경빈(경포) ▲지도자상 황성정(중앙) ◇중학부 = ▲우승 군산 ▲준우승 진포 ▲3위 제일, 산북 ▲최우수선수 이종원(중앙) ▲우수선수 박승현(진포) ▲지도자상 김용수(군산중) ◇응원상 경포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