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구중학교(교장 임광순) 탁구부가 대한탁구협회 주최 ‘제49회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중학부 경기에서 개인단식 우승을 비롯 단체전과 개인복식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옥구중 조하라 선수는 개인단식에서 시종 여중부 최강답게 파워있는 경기를 벌였고 결승에서 경주 근화여중 김가람 선수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하라 선수는 남소미 선수와 한 조를 이뤄 출전한 개인복식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또 옥구중 탁구부는 단체전에서도 라이벌 논산여중과 맞붙어 선전했으나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옥구중 탁구부는 창단 3년의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전력을 바탕으로 전국 여중부 탁구계의 최강에 등극했으며, 매년 정상권에 올라 한국탁구의 대들보임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