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와 군산-전주간 고속화도로 개통으로 군산지역 교통망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현재 군산을 중심축으로 각종 대형 도로개설 사업이 활발히 추진돼 향후 사통팔달의 도로망 확충에 따른 지역발전 견인효과가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현재 군산을 중심으로 한창인 도로개설사업은 군산-대전간 고속화도로를 비롯해 외항연결도로 확포장사업 등 국책사업과 미장로 개설, 월명터널 개설공사, 해망로-연안도로 개설사업 등 군산시 자체사업이 있다. 또한 군산을 정점으로한 개정-성산간 도로 확포장공사, 서수-군산간 도로확포장 공사도 2004년준공 목표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임피면에서 익산시 용안면까지 18㎞를 4차선으로 개설하는 군산-대전간 고속화도로가 내년 완공되면 국도를 이용해 대전까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향후 2~4년 이내 군산을 중심으로한 도로망이 사통팔달 구조를 이루게돼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산 도심의 경우 수송택지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남북로 잔여구간과 미장로 개설공사를 비롯해 월명터널 공사가 활발히 추진될 예정이어서 도심 교통난 해소에도 적지않은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함께 이들 도로개설사업이 차질없이 완공되면 군산지역은 서해안고속도로, 군산-전주간 고속화도로와 함께 익산, 대전, 김제 등 인접지역과의 도로망이 크게 개선돼 산업단지 활성화에도 획기적 변화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