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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CC 비리사태 수사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6-28 00:00:00 2003.06.2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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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컨트클럽 비리사건과 관련 3∼4명 정도가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의 수사가 조만간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초 익산골프장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익산 CC의 비리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간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그동안 전현직 임직원등 핵심인사를 소환해 부도난 석탑 건설의 400억원의 대출 과정에 익산CC를 연대보증세운 경위와 선동카트의 운행 경위 및 자금운영상 비리 등을 밝히는데 강도 높은 수사를 벌여왔다. 특히 이 골프장의 실질적인 소유주인 전 쌍방울그룹의 주요 경영진들이 조직적으로 회사자금을 빼돌려 거액의 비자금을 형성한 부분과 골프장 일부부지 및 주식을 가차명의로 하여둠으로써 양도소득세등 세금을 포탈한 부분에 대하여 상당한 혐의를 밝혀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검찰은 지난 96년 쌍방울이 중국 현지에 설립한 자회사 길림쌍녕방직 유한공사를 통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400억원을 대출 받은 뒤 (주)쌍방울의 방적기와 내의, 스타킹 제조설비 등을 높은 가격으로 책정, 매입하는 수법으로 자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부분도 밝혀냈다. 한편 현재 익산 CC를 운영하고 있는 대원개발은 지난 99년 1월 부도난 익산CC를 법원경매를 통해 3백35억6천만원으로 인수, 현재 1천4백여명의 회원이 있으나 위 대원개발 또한 (주)쌍방울의 전회장 이모씨가 가차명주주를 내세워 설립한 회사로서 이모씨는 대원개발을 통하여 다시 하나파이낸스 등으로부터 경매자금을 대출받아 그 대출금으로 익산CC를 낙찰받아 다시 익산CC의 실제 소유권을 확보하여 그 운영을 막후에서 관여하여 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익산CC 경기보조원 130명은 캐디들만의 별도의 노조인정, 조건없는 전동카트 운영 재개와 파업기간동안 생계비로 2억원을 회사측에 요구하면서 회원들의 골프장 출입을 막고 일을 거부하고 있어 회원들은 20여일째 골프장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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