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미래 고향 발전의 주역이 될 재경군산시향우회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향방문 초청 행사를 갖기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행사는 미래 고향발전의 주역인 꿈나무들에게 고향의 발전상과 역사·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고향 군산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취지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군산시는 재경 군산시향우회 자녀 중고생 4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기간인 오는 8월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고향방문 행사를 개최한다. 방문중에는 서해안의 신 산업도시로 떠오르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와 자유무역지역 현장을 비롯해 채만식문학관 등 군산지역 역사유적지, 서해안의 비경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고군산열도 탐방을 통해 향우회 자녀들이 군산의 멋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군산이 고향인 출향인사들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지역 발전상과 향후 군산발전 비전에 대한 확신을 심어줘 출향인사와 그 자녀들이 군산인이라는 자부심과 함께 더욱더 군산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향우회원과 자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고향방문 참여 희망자접수와 선정은 재경군산시 향우회에서 7월 중순까지 이뤄지며 자세한 사항은 향우회 사무실(02-436-937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