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고속터미널 앞 구 백화양조 부지에 신축중인 대규모 컨벤션센터가 군산지역 새명소 등장을 예고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컨벤션센터는 2천913평의 대지면적에 지상 1층의 철골구조로 지어지고 있으며 연면적은 1천511평이다. 지난 4월 착공돼 오는 8월 완공될 것으로 보이는 건벤션센터는 750평 크기의 대연회장 2개와 200여평 크기의 소연회장 4개가 마련돼 결혼식을 비롯한 각종 집회활동을 규모있게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컨벤션센터 신축건물은 외형적으로는 3층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1층구조여서 각종 모임과 회의에 적합한 명소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컨벤션센터는 또 도심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용이하고 111대의 넓은 주차면적을 확보하는 등 오랜동안 비어있던 대명동일대 부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