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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생활체육협의회 게이트볼연합회 전국 제패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6-28 00:00:00 2003.06.28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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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 게이트볼연합회(회장 윤석기)가 지난 16일 폐막된 2003한국생활체육전국한마당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다시한번 전국 강호임을 증명했다. 한국과 일본 96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을 통해 양국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으며, 군산시 게이트볼연합회는 결승에서 강호 서울팀을 만나 경기 내내 노련한 경기운영을 펼친 결과 대망의 우승 메달을 목에 걸었다. 군산시게이트볼연합회의 이번 우승은 다른 타 시·군에 비해 게이트볼 전천후구장 한곳조차 없는 지역 열악한 환경에서 일궈낸 우승이어서 그 빛을 더했으며, 또한 전북이 종합 3위 입상하는데 결정적인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최근 남녀노소 할것없이 가벼운 생활체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게이트볼은 T자형 스틱으로 볼을 쳐서 경기장 내 3곳의 게이트를 차례로 통과시킨 다음 골폴에 맞히는 구기 종목이다. 현재 군산은 타 시·군보다 실력은 월등한 반면 동 별로 구장이 있는 전주시 등에 비해 지원이나 후원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은순 군산시게이트볼연합회 부회장은 “이번 대회 우승이 지역의 낙후된 게이트볼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게이트볼은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운동으로 많은 시민들이 동참”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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