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교육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에 보급됐던 일부 책상이 어린 학생들의 눈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일어 관계기관의 즉각적인 실태조사가 펼쳐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열린교육 초기에 일부 초등학교 교실에 보급된 집단학습용 책상의 경우 양쪽 원형부분에 앉아있는 학생들이 칠판수업시 몸체를 완전하게 돌아앉을 수 없는 책상구조상의 문제로 일부 학생들의 눈이 사시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또 어린 학생들이 비정상적인 자세로 앉아 오랜기간 교육을 받을 경우 신체변화가 일어날 수 있어 실태조사의 시급성이 요구된다. 군산시 경장동의 한 학부형은 사물을 똑바로 처다 보지 못하고 사시성으로 보고있음을 발견해 원인을 찾던중 열린교육용 책상 때문임을 알았다며, 학생들의 학습자세를 올바르게 잡아주기 위해서라도 세밀한 점검이 신속하게 전개되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