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폐기물 처리장과 관련해 군산지역 통장과 리장, 주민자치위원 등을 대상으로 한 주민설명회가 2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뉘어 실시됐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오전 300여명과 오후 400여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한국원자력기술연구원 송명재 연구실장이 강사로 나서 방사성폐기물 처리장의 안전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방폐장 해외 선진지 시찰을 위해 군산시의회 이만수 의장을 비롯한 23명의 시의원이 프랑스로 출국해 오는 9일 귀국할 예정이며, 군산지역 언론인과 주민대표 등도 오늘부터 각각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일본 방폐장 시설 시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