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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봉균 의원(군산)은 군산시의 숙원사업 추진을 위하여 행정자치부로부터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다. 강 의원이 확보한 특별교부세 가운데 10억원은 명산동과 해망동을 연결하는 월명터널공사 조기완공을 위하여 투입된다. 해망로와 선양로를 연결해 도심 교통소통 원활화를 기할 목적으로 진행중인 월명터널공사는 총사업비 362억원으로 1997년 착공했으며 오는 2005년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월명터널공사는 현재 40%정도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강 의원은 이미 월명터널공사와 관련하여 2002년 12월에도 행정자치부로부터 1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 또 이번에 확보되는 특별교부금 중 나머지 5억원은 나운동 백토고개와 신흥초교 사이를 잇는 나운택지 연결도로개설공사에 사용된다. 나운택지 연결도로개설공사는 2001년 착공됐으며, 현재 반쪽도로 형태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이다. 오는 2004년 말 완공 예정인 이 도로 개설공사는 현재 58%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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