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군산공장(공장장 박준영)이 회사 앞 공단대로상에 조성한 꽃길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동양제철화학은 자사 임직원은 물론 공단대로상을 오가는 시민과 기업체 직원들에게 여유와 편안함을 안겨주기 위해 수년전부터 회사 앞 소나무 숲에 약1㎞ 가량의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메리골드와 칸나 묘목을 이식했으며, 현재 동양제철화학 앞 공단대로상에는 아담하고 귀여운 「메리골드」꽃이 활짝 펴 도로를 오가는 시민들에게 화사함을 선사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군산시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4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에 동참함은 물론 시민들에게 아름다움을 심어주기 위해 매년 꽃길조성을 실천하고 있다』며 『오는 10월경까지는 화사하고 소담스런 꽃길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제철화학은 (재)군산환경사랑이 회사 앞에 식재한 소나무들이 지난해 태풍에 쓰러지는 피해가 발생하자 회사 예산으로 인력을 동원해 쓰러진 소나무를 일으킨후 지주목을 세워 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세심한 관리에 나서는 등 친환경적 푸른기업 이미지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