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방학중에도 배움에는 휴식이 없음을 보여주는 컴퓨터 염색 디자인의 연수 강의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려는 열기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장대학이 도내에서 유일하게 컴퓨터 텍스타일 디자인 관련 기기를 보유하고 있음에 따라 이를 활용한 새로운 분야를 익히려는 도내 대학과 기업 등의 전문분야 관계자들이 군장대학에 모인 것이다. 군장대 이부덕 교수가 주관하는 제1회 컴퓨터 텍스타일 디자인 워크?이 지난달 30일 시작돼 오는 11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워크?은 또 군장대학이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와 공동으로 펼쳐 전문지식을 익히고 연구하느라 방학중임에도 불구하고 전문인들의 향학 열기가 매우 진지하고 뜨겁게 느껴진다. 군장대학이 벌이는 이번 제1회 컴퓨터 텍스타일 디자인 워크?에는 도내 각 대학 교수와 작가, 연구원, 산업체 임직원, 대학원생과 대학생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컴퓨터 텍스타일 디자인 워크?은 한자리에 대학과 기업관계자, 학생 등이 공동 연구하는 산학협력의 형태를 띠고 있어 무엇보다 의미가 크다고 군장대 이부덕 교수는 말했다 이 교수는 “이번 워크?이 산학협력에 의해 이루어져 유한 킴벌리 DTP(Digital Textile Printing) 사업부, 태영(주), 네오 DTP(주) 등의 관련 산업체와 군산지역의 섬유디자인 중소기업체 등에서도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장대는 이처럼 지역 산업발전을 밑받침하는 분야들을 지속 발굴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의 이미지를 한층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