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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로타리 3670지구 서군산로타리클럽 제33대·34대 신·구 회장과 임원, 이사의 이·취임식이 지난 2일 오후 7시부터 군산관광호텔 8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1부 이임식은 준능 홍남식 화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으며 군산중 황수영 군등 3명의 중·고생에게 클럽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이임사에서 준능 홍남식 회장은 “전쟁에서 이겼지만 평화는 얻지 못했다는 아인쉬타인의 말과 같이 임기는 끝났지만 가슴 한구석에 많은 생각과 회한은 헤아릴 수가 없다”며 “1년동안 여러 어려움에 처했지만 여러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닻을 내리게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2부의 취임식 행사는 서원 심재왕 신임회장의 취임사와 신입회원 선서,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심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도움이 필요한 사회 경제적 약자의 취약한 생활기반이 무너지고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이들은 갈수록 늘어가는데 도움을 주는 손길은 멀기만 하다”며“로타리 정신으로 봉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서군산로타리 이·취임식에는 지역 인사와 군산지역 각 로타리 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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