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공무원 10여명이 지난달 말 공로연수에 들어가 직급별 승진요인이 발생하면서 공직사회가 하반기 승진인사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6월말 공로연수로 승진요인이 발생한 6급이상 직급은 대략 7∼8자리로 5급 사무관급 2명, 6급 계장급 5∼6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군산시가 이달말 개장할 철새조망센터 관리를 위해 신청한 사무관 직제 승인요청이 6급 주사직으로 확정됨에 따라 5급 승진자리는 공로연수로 공석이된 2자리에 불과할 전망이다. 이런가운데 군산시청에서 사무관 승진과 관련해 거론되는 인물만 7∼8명에 달하고 있어 치열한 승진경쟁이 불가피한 상태이다. 한편 군산시청 6급 이상 공무원들의 승진요인이 발생하자 벌써부터 공직사회는 5급과 6급 승진물망에 오르는 공무원들의 이름이 나도는 등 인사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가 표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