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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지구내 남북로·미장로 개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7-07 00:00:00 2003.07.07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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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송택지개발사업 미착수로 공사가 지연돼온 남북로와 미장로 등 수송지구내 주요 도로개설사업이 올해말부터 본격 재개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총 연장 2.6㎞ 가운데 지난 95년 사업착수 이후 공단대로에서 수송동 현대아파트 앞 경장문화선까지 공사가 중단된 약1㎞의 남북로 잔여구간을 올해말 수송택지사업 착공과 함께 본격 재개할 방침이다. 번영로 시청앞에서 수송택지개발지구를 관통하는 연장 2.7㎞, 폭 30m의 미장로 개설사업 역시 지난해 17억원, 올해 50억원을 들여 토지보상을 실시하는 등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남북로와 미장로 등 수송지구내 간선도로 사업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토지공사와 관련 사업을 우선추진토록 적극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장로와 남북로가 완전 개통되면 경장문화선, 공단대로와의 도로 연계성 확충은 물론 수송택지지구를 관통하는 십자형 도로망이 구축돼 도심 교통흐름 개선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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