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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얌체 체육교사 연구점수에만 욕심 개선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7-14 00:00:00 2003.07.14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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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부를 운영중인 각 학교 체육교사들은 선수들이 각종 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규정상 메달에 따라 일정한 연구점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부 체육교사의 경우 직접 지도하지도 않고 단지 선수를 보유한 학교 체육교사란 이유에서 연구점수만을 노린 위탁지도 등 편법시비까지 일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학교체육은 사회체육의 근간일 뿐만 아니라 소속학교의 명예와 애교심 고취 등 다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는 분야여서 교육계가 한층 더 학교 체육부 육성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학교체육의 강화책으로는 예산확보를 기반으로 운영의 묘를 살리는 학교장과 담당교사 및 코지 등 지도자간의 합리적인 운영의지가 성패를 좌우된다. 특히 대부분 소속학교 체육교사들이 감독직을 맡고있는 운동부는 학교체육발전의 핵심요소로 인정돼 학생들의 메달획득을 연구점수로 환산해 승진 등에 감안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연구점수를 나눠 갖기 등 본래 의미를 퇴색시키는 경우가 빈발해 문제가 되고 있다. 심지어는 지도하지도 않고 다른 학교 교사가 위탁 지도해도 연구점수는 소속학교 체육교사에게 돌아가 교육계의 신뢰성에 타격을 입히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모 학교 선수를 지도하고 있는 체육교사가 자신이 지도하지 않은 종목 선수의 입상기록로 연구점수를 신청했지만 심사결과 채택되지 않았다. 또 일부 종목 선수의 경우 소속학교와 지도받는 학교가 각각 다른 위탁교육제를 악용한 사례도 있어 학생지도는 물론 교권확립 차원에서 철저한 체육교사 연구점수 관리가 요구된다. 규정상 도대회 이상의 입상성적을 연구점수로 환산하고 있어 우수 선수를 지도하는 교사는 점수가 남아 다른 교사에게 넘겨주거나 일정한 점수 획득 후 선수지도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경우도 개선돼야 할 사항이다. 이에 대해 일루 체육교사들은 대도시의 경우 연합팀들이 참가하는 전국체전에서 열세의 여건을 딛고 맞서 입상하는 지역 단일팀의 입상성적도 도내 대회 입상과 동일한 점수로 환산돼, 0.5점이라도 차이를 두는 방안 등으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해 학교 체육부 선수들의 입상 성적에 의한 연구점수의 전반적인 검토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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